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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웰빙

가을철 산에서 채취할 수 있는 버섯과 주의 사항

by 빠쁑이네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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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은 버섯 수확의 계절로, 한국의 산에서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가을철 버섯은 맛과 향이 뛰어나며, 건강에 유익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습니다. 

송이-버섯-사진
송이버섯

송이버섯, 표고버섯, 능이버섯 등 가을철 흔히 볼 수 있는 버섯들은 맛과 향이 뛰어나며, 면역력 강화, 항산화 작용 등 건강에 유익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습니다. 하지만 안전한 채취가 중요하므로 기본적인 지식도 필요합니다.

1. 송이버섯

가을철 대표적인 버섯 중 하나인 송이버섯은 독특한 향과 맛을 자랑합니다.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귀한 식재료로 여겨지며, 값비싼 가격으로 거래되기도 합니다. 송이버섯에는 레티오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베타글루칸 성분이 면역력을 높여주어 감기나 독감 예방에 효과적이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와 세포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2024년은 무더위와 가뭄으로 채취할 수 있는 양이 줄어든데다 그 시기도 늦어져서 가격이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2.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한국의 가을철에 쉽게 채취할 수 있는 버섯 중 하나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특히 건조시켜 먹으면 더욱 진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에는 에리타데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세포 활성화를 돕고, 외부로부터의 병원균 침입을 막아줍니다. 표고버섯의 렌티난 성분은 항암 효과가 있어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능이버섯

능이버섯은 주로 소나무 숲에서 자라며, 송이버섯과 함께 가을철 인기 있는 버섯입니다. 맛과 향이 뛰어나 요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능이버섯은 기관지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기침이나 가래 등의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소화 기능을 도와주며 위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며 자연적인 항균 성분이 있어 몸속의 유해균을 억제하는 데 기여합니다.

4. 잣버섯

잣버섯은 소나무림에서 자라며, 송이버섯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가을철에 주로 채취할 수 있으며, 그 맛과 영양 가치가 높아 인기가 많습니다. 잣버섯에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신체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간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가 풍부해 해독 작용을 촉진하고 간 기능을 보호하는 데 기여합니다. 칼슘과 비타민 D 함유량이 높아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싸리버섯

싸리버섯은 가을철 산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버섯으로,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싸리버섯은 항염증 성분이 풍부하여 염증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비타민 B2와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 재생과 건강한 피부 유지에 기여합니다.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합니다.

6. 갈색느타리버섯

가을철에 주로 수확되는 갈색느타리버섯은 부드러운 질감과 진한 맛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갈색느타리버섯은 항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어 신체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천연 항균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몸속의 유해 미생물을 억제하는 데 기여합니다.

7. 노루궁뎅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은 그 이름처럼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참나무나 밤나무에서 자랍니다. 건강 보조식품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노루궁뎅이버섯에는 신경 성장 인자를 촉진하는 물질이 있어 뇌 건강과 신경계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성분이 있어 소화기 건강에 유익합니다.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어 뇌 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8. 영지버섯

영지버섯은 한약재로도 사용될 만큼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아 전통적으로 많이 소비되어 왔습니다. 주로 가을에 채취하며,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좋은 버섯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지버섯에는 다당체 성분이 있어 면역 세포의 활성화를 돕고 신체 방어 기능을 높여줍니다. 간 해독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간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피로 회복을 돕는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일상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을철 버섯 채취 시 주의사항

가을철 산에서 버섯을 채취할 때는 반드시 식용 가능한 버섯만을 채취해야 하며, 독버섯을 잘 구분해야 합니다. 버섯의 외형만 보고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버섯 도감을 참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버섯을 섭취할 경우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독버섯과 식용 버섯의 구분

버섯의 외형만으로 식용 여부를 확실하게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신뢰할 수 있는 버섯 도감을 참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독버섯이 식용 버섯과 유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 잘못 채취할 경우 중독의 위험이 있습니다. 독버섯 중 일부는 섭취 후 몇 시간에서 며칠 내에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2. 확실하지 않은 버섯은 채취하지 않기

버섯이 식용 가능하다는 확신이 없는 경우 채취를 피해야 합니다. 모르는 버섯을 채취하거나 먹는 것은 중독 위험을 증가시키는 행동입니다. 또한, 오래된 버섯이나 벌레가 먹은 버섯은 독성 물질을 함유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채취 전 지역 규정 확인

일부 자연 보호 구역이나 산림 지역에서는 버섯 채취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불법 채취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규정을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허가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

4. 기본적인 안전 장비 착용

산에서 버섯을 채취할 때는 기본적인 등산 장비를 갖추고,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여 벌레나 가시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풀밭이나 나무 사이를 오갈 때에는 진드기 등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기후 조건을 고려한 채취

버섯 채취는 날씨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가을철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시기에는 이른 시간에 산행을 피하고, 일교차가 큰 날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미끄러짐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